'서열 1위' 김재원, 도발하는 이채민…노정의와 아슬아슬한 첫 만남 (하이라키)

윤현지 기자 2024. 5.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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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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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감각적이고 중독성 강한 하이틴 스캔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면, 이날 공개된 보도 스틸은 의문의 전학생 강하(이채민 분)가 불러올 비밀스럽고 아찔한 균열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저히 계급(하이라키, Hierarchy)이 나뉜 명문사학 주신고등학교(이하 주신고).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서열의 기준이 되는 이곳의 질서는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그 견고한 하이라키가 장학생 신분으로 주신고에 발을 디딘 강하의 전학을 시작으로 균열이 찾아온다. 

개학식에 들뜬 마음으로 강단에 선 강하, 이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윤헤라(지혜원)와 이우진(이원정)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주신고의 도도한 '퀸' 정재이(노정의)와 강하의 학교 밖 첫 만남도 포착됐다. 

왠지 위태로워 보이는 정재이와 속내를 읽을 수 없는 강하, 두 사람의 강렬한 눈맞춤은 이들 만남이 어떤 폭풍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강하로 인해 완벽하게 설계된 삶에 금이 가기 시작한 김리안(김재원)의 변화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리안 앞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서 있는 강하와 정재이. 

분노 어린 눈빛으로 정재이를 응시하는 김리안과 그 옆에서 질투심을 드러내는 윤헤라의 모습도 의미심장하다. 

김리안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아킬레스건' 정재이에게 접근한 강하의 목적, 그가 품은 비밀에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정재이의 불안한 얼굴은 그에게 닥친 심상치 않은 일을 짐작게 한다. 

강하는 하이클래스 정재이, 김리안, 윤헤라, 이우진의 관계뿐만 아니라 주신고의 질서까지 거세게 흔들기 시작한다. 오직 하이클래스 학생들만이 들어설 수 있는 스페셜 교실에 정재이와 함께 앉아 있는가 하면, 그들만의 파티에서 포착된 강하는 행동의 규칙과 질서가 정해져 있는 주신고에서 그가 일으킨 변화를 기대케 한다. 

추혜미 작가는 “견고하고 커다란 로열패밀리들 사이에 거침없이 들어온 강하의 도전은 연못에 던져진 작은 돌처럼 리안, 재이, 헤라, 우진을 비롯한 주신고 아이들에게 '어쩌면 뭔가 잘못된 게 아닐까?'라는 질문을 갖게 한다. 그리고 각자의 선택지를 돌아보며 성장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겪어내는 혼란, 이를 통해 겪는 감정의 변화를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며 기획의도와 함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배현진 감독 역시 “어른들이 만든 단단한 계층 사회 안에서 각자가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갖고 싸우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라키'​는 드라마 '환혼 시즌2', '빅마우스'를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이 첫 시리즈 연출에 나선다. 여기에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풍부한 상상력과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색다른 하이틴 스캔들을 완성한다. 

다양한 소재의 학원물을 꾸준히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해 온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라는 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대세 신예 배우들의 '핫'한 케미스트리는 기다림 마저 설레게 한다. 

'하이라키'는 오는 6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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