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24명, 특허심사관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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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험이 풍부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들이 특허청 특허심사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특허청은 29일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관 67명을 채용한 특허청은 이차전지 분야의 심사인력도 증원하기 위해 2월부터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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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험이 풍부한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들이 특허청 특허심사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특허청은 29일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최종합격자 24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반도체 분야 특허심사관 67명을 채용한 특허청은 이차전지 분야의 심사인력도 증원하기 위해 2월부터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당초 38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높은 수준의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계획보다 적은 24명을 선발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합격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64세, 최연소는 31세였으며 평균 연령은 50.5세다. 이차전지 분야 평균 종사 경력은 21년 4개월, 석·박사 학위 보유율 79%, 현직자 비율 75% 등 최신 기술동향에 정통한 고숙련 전문인력들이 대거 합격했다.
이중 최연장자는 대학 및 공공연 연구실부터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40여년간 근무한 베테랑 기술인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자는 다음달 24일 정식 임용되며 신규심사관 교육 등을 거쳐 기술별 전담 심사과에 배치될 예정이다. 심사역량 향상과 조기적응을 위해 선배 심사관의 멘토링을 받는다.
이번에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다음달 중 추가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채용하는 특허심사관은 5급 상당(전문임기제 나급)의 국가공무원으로 일반 공무원과 달리 정년이 없고 민간 경력이 인정된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특허청 홈페이지 내 ‘소식알림’의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관 채용은 우리나라 핵심 인력의 해외유출을 막고 초격차 기술의 신속한 특허 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사인력 채용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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