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논골담길, 새옷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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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논골담길의 낡은 벽화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묵호항에 있는 논골담길은 2010년부터 낡은 건물과 벽에 벽화를 그리면서 생긴 곳이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29일 "논골담길 벽화 새 단장을 통해 인근 묵호항,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감성 관광지로 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다양한 관광 요소 확충을 통해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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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논골담길의 낡은 벽화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묵호항에 있는 논골담길은 2010년부터 낡은 건물과 벽에 벽화를 그리면서 생긴 곳이다. 논골담길에는 등대오름길, 논골1길~논골3길 등 총 4개 길에 116개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1970년대 호황기 묵호항의 역사와 어촌 이야기, 묵호의 옛 생활상, 묵호의 과거와 삶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논골담길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인생사진 촬영 장소로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동해시를 방문했을 때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골목길 곳곳에 조성된 벽화가 오래돼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차별로 벽화를 새로 단장한다. 올해는 논골 2~3길, 내년에는 논골 1길, 2026년은 등대오름길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인다.
논골 1길은 옛 바닷가 마을의 일상과 가정풍경을 그려 넣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벽화 골목으로 새 단장 할 계획이다. 논골 2길은 동해시 관광 캐릭터 로드, 논골 3길은 세계 바다 명화 로드로 꾸밀 예정이다. 등대오름길은 주제를 구상 중이다.
시는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 뒤 8월부터 벽화 작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안내판과 시설물 정비, 방치 폐기물 청소 등 논골담길 일원 환경정비도 나설 계획이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29일 “논골담길 벽화 새 단장을 통해 인근 묵호항,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감성 관광지로 명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다양한 관광 요소 확충을 통해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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