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시립도서관·공공주택 조성

양현주 2024. 5. 29.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관악문화플라자·공공주택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연면적 3만 8,556.9㎡,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의 공공주택·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가 함께 들어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관악문화플라자·공공주택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연면적 3만 8,556.9㎡,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의 공공주택·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가 함께 들어선다. 공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76가구 공급된다.

시는 공공주택 전용면적을 31·46·57㎡로 구성해 각 세대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공공주택은 지상4층, 10층에 다양한 마당과 외부공간을 계획해 거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세탁방, 공유주방, 경로당 등의 공간도 확충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주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도 조성한다.

지하1층 여유 주차면은 공영주차장(40면)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천경찰서 이전 이후 침체되어 있던 지역에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정보, 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