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 도전장

성낙윤 2024. 5. 29.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월 29일 체코전력공사에 체코 신규원전의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수주 시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서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 주설비공사의 건물시공 및 기기설치를 하게 된다.

만약 대우건설이 체코원전을 수주하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다수의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진행했다.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월 29일 체코전력공사에 체코 신규원전의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수주 시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서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 주설비공사의 건물시공 및 기기설치를 하게 된다.

만약 대우건설이 체코원전을 수주하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유럽에서 '에너지 안보'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며 "과거 대우그룹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제 2의 유럽시장 개척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