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의료기기 산업규제 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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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해 의료기기 산업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I 기반 의료제품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규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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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해 의료기기 산업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의료기기 안전에 혁신을 더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오 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I 기반 의료제품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규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부와 산업계, 학계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준혁 디케이메디칼솔루션 대표이사가 디지털 엑스레이(X-ray) 개발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에 이바지한 라이프시맨틱스의 송승재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모두 10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선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하정우 네이버 AI센터장이 변화하는 디지털 미래 환경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 한 켠에는 의료기기 산업의 과거를 돌아보는 의료기기 역사 전시장이 마련됐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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