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나, 50kg대 유지 비결 공개… 아침마다 ‘이것’ 챙겨 먹는다

이아라 기자 2024. 5.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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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1)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미나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수면 부족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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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가수 미나(51)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 캡처
가수 미나(51)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매일 한잔’ 50대 몸짱 미나의 갓생 루틴!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들은 이 영상을 꼭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미나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침에 일어난 미나에게 건강 관리 비결을 묻자 “운동을 예전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전에는 삶은 달걀을 2개씩 먹는다. 근육 회복과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나가 아침마다 챙겨 먹는 달걀의 효능과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달걀, 근육 성장에 효과적
달걀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단순히 체지방 감량이 목표인 사람보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달걀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수면 부족하면 살찌고 피부에도 악영향
수면도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수면 부족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피부가 건조하게 하고, 콜라겐 등을 분해해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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