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아동 학대 막는다…관계기관과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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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아동 학대 재발을 막기 위해 완도경찰서와 전남 남부 아동보호 전문 기관과 협력해 6월 한 달간 학대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사 또는 반복 신고 이력이 있는 아동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사례 관리에 비협조적이거나 거부 이력이 있는 가정 등 학대 위험성이 큰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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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아동 학대 재발을 막기 위해 완도경찰서와 전남 남부 아동보호 전문 기관과 협력해 6월 한 달간 학대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사 또는 반복 신고 이력이 있는 아동과 아동보호 전문기관 사례 관리에 비협조적이거나 거부 이력이 있는 가정 등 학대 위험성이 큰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을 직접 대면해 아동의 신체와 심리 상태, 아동 양육 상태, 주거 환경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학대 위험이 발견되거나 아동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분리 또는 수사 연계 등의 조치를 한다.
필요시 통합 사례 회의를 통해 보호 체계를 구축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경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 조치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단전, 단수, 건강검진 미실시, 장기 결석, 아동수당 미신청, 병원 미방문 등 총 44종 정보를 이용, 분기별로 위기 아동 및 학대 노출 의심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 등을 연계·제공하고 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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