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빠진 SSG,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배영수 코치 2군행

배중현 2024. 5.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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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과 배영수 투수 코치. IS 포토


7연패에 빠진 SSG 랜더스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SSG는 29일 조원우 벤치 코치가 수석 코치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기존 송신영 수석 코치가 1군 메인 투수 코치로, 배영수 1군 메인 투수 코치가 퓨처스(2군)팀 메인 투수 코치로 자리를 옮기는 연쇄 이동을 결정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윤재국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으며 기존 임재현 1군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맡는다.

또한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 관리 파트를 신설하고,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 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류택현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김종훈 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겸직한다. 오준혁 퓨처스팀 타격 코치는 1군 보조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한편 SSG는 28일 인천 LG 트윈스전을 패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5승 1무 27패로 6위. 5위 NC 다이노스(27승 1무 25패)와의 게임 차는 2경기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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