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차 추경 3조407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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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3조407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는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원 지원(5억원) ▲제부도 진입도로 보수(30억원) ▲기안남로 도로 및 동탄공원로 보행로 정비(5억원) 등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경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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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진입도로 보수·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포함
경기도 화성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3조407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2221억원 늘어난 규모다.
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안에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예산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시민 복리 증진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원 지원(5억원) ▲제부도 진입도로 보수(30억원) ▲기안남로 도로 및 동탄공원로 보행로 정비(5억원) 등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경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추경 예산을 보면 시민 안전 분야의 경우 ▲포트홀 보수 등 도로정비(72억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13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36억원) ▲시민안전보험 및 자율방범활동 지원(11억원)을 반영했다.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33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27억원) ▲광역버스 증차 지원(16억원)을 편성했고, 시민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수기~분천간 도로 확포장(16억5000만원) ▲시도31호선 도로 확포장(33억원) ▲당하~오일간 도로 확포장(84억원)을 배정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가족돌봄수당 지원(30억원) ▲누리과정 5세 추가 지원(13억원)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저출산 시대 대응에 중점을 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세수 감소로 시 재정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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