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 6월 선봬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역세권 비즈니스 플랫폼인 '오브코스 구로' 가, 다음달 첫 선을 보인다.
'오브코스 구로' 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646-6번지 일원에 연면적 6만175.34㎡ 지하 4층 ~ 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경량 제조형 공장부터 섹션오피스 타입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브코스 구로' 가 들어서는 구로구는, 서울 서부권 대표 비즈니스벨트 중 하나로 꼽힌다. YBD·GBD·CBD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와 마곡지구·덕은DMC·영등포 업무지구 등이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뛰어난데다, 구로·금천 일대에 조성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도 인접해 있다. G밸리는 정보·통신·컴퓨터·전기·전자·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관련 기업이 모여있는 첨단산업단지로, 다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약 1만5000개에 달하는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아울러, 구로구 내 CJ공장부지를 공동주택·판매시설·업무시설·전시관 등으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며, 구로 차량기지 이전사업도 논의 중이다. 현 구로 차량기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주거시설 및 컨벤션·지식산업센터 등을 짓는 사업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상호 연계를 통해 매머드급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오브코스 구로' 는 1호선 구일역이 도보 4분 거리로, 용산·시청·종로·동대문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고, 구로역 이용시 천안·수원· 의정부 등 각지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구일역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신도림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환승 가능하고, 향후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정차도 예정돼 있다. 또한, 8차선 경인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한 것은 물론, 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인프라도 픙부하다. 지역 랜드마크인 고척스카이돔이 지근거리에 있고,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NC백화점 신구로점·홈플러스 신도림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안양천·신구로유수지 생태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업무환경도 구현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규모 주거타운도 기 조성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건너편인 고척동에는 코스트코·아이파크몰 등 대형 쇼핑시설도 입점해 있으며, 고척 공구상가 재건축·고척 4구역 재개발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오브코스 구로' 는 입지가치 못잖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3.8 ~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6층에는 테라스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87%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업무시설 속 휴식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흐름에 발맞춰,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1층 로비에는 대기공간 및 휴식과 회의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상 1층과 옥상 등에는 전체 면적 중 15%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썬큰 설계를 도입해 지하층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주력했으며, 지상 6층부터 13층까지 들어서는 섹션오피스 타입에는 공간확장에 용이한 소형 유닛 설계도 적용한다.
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오브코스 구로' 는 현재 서울지역 내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시의 까다로운 입주 및 임대 절차에 비해, 산업단지관리공단과의 추가 입주 계약이 필요없는 등 입주 절차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지식산업센터의 취득세 35% 감면과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혜택은 그대로 적용되며, 잔금 납부 직후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 '오브코스 구로' 는 대형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해 높은 완성도와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역세권 비즈니스 플랫폼" 이라며 "산업 연계성이 우수한 서울 서부권 비즈니스벨트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설계나 커뮤니티 등 입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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