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는 '손흥민 후계자' 성범죄 혐의로 징역형 위기… 그뮈드뮌손 영입 어려우면, 결정력 좋은 2선 자원 다시 찾아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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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일취월장하며 토트넘홋스퍼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알베르트 그뮈드뮌손이 성폭력 혐의로 위기에 처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그뮈드뮌손의 혐의와 피소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뮈드뮌손은 지난해 여름 성폭력 혐의로 기소 당한 상태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해 가을 레이카비크 고등법원에 그뮈드뮌손이 출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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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1년간 일취월장하며 토트넘홋스퍼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알베르트 그뮈드뮌손이 성폭력 혐의로 위기에 처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그뮈드뮌손의 혐의와 피소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뮈드뮌손은 지난해 여름 성폭력 혐의로 기소 당한 상태였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카비크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에게 동의 없는 성적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해 8월 수사가 시작됐고, 올해 초 무혐의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피해여성은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법정 싸움은 2심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해 가을 레이카비크 고등법원에 그뮈드뮌손이 출석해야 한다.
아이슬란드 성폭력 관련 법에 따르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소 징역 1년, 최대 징역 16년이 내려진다.
올여름 그뮈드뮌손을 영입하려 했던 팀들은 그가 다음 시즌 중 잡혀 들어가 1년 이상 징역을 살 경우 헛돈을 날리는 꼴이 된다. 이적시장에서 어느 팀으로도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을 비롯해 그뮈드뮌손을 노렸던 팀들은 다른 공격수에게 시선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그뮈드뮌손은 원래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어난 발재간과 활발한 움직임을 인정받아 온 선수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늘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 제노아에서 일취월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빅 리그 상위권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의 경우 32세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 줄 동료 겸 후계자가 필요하다. 손흥민을 제외한 토트넘 2선 자원 중 결정력을 기대할 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너무 큰 부담이 몰려 있었다. 최근 임대 기간을 연장한 티모 베르너 역시 움직임과 멀티 포지션 능력은 좋지만 마무리가 아쉬운 경우다. 여기에 지난 겨울 제노아 수비수 라두 그라구신을 영입하며 구단간 관계가 형성된 점도 긍정적이었다.
또한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 그 대체자를 찾았고, 제노아와 비슷하게 투톱의 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려는 인테르밀란도 접근했다. 이들 구단은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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