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남녀고용평등 우수"

이명환 2024. 5.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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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차별 없는 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모성 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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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 81%
여성관리자는 55% 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차별 없는 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모성 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양성 기회균등 차원에서 연간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을 80% 이상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은 81%를 기록했고, 여성 진급률은 74%를 기록했다. 특히 팀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중은 55%로 전년도보다 4%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육아휴직은 법정 휴직 1년 외에도 1년을 추가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태아 출산 직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출산 당 일괄 지급하던 경조금을 출산 인원수에 비례해 지급하도록 상향 조정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입학 대상 자녀와 만 9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남성들의 육아휴직 사용 적극 권장 ▲육아 휴직 외 가족 돌봄 휴직 및 자녀 입학 돌봄 휴직 제도 추가 운영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복리 후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최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자기개발 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며, 사내 동호회 활동과 피트니스센터 지원, 심리상담 서비스 연간 6회 무상 제공 등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양성평등, 수평적 조직문화, 다양성의 존중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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