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김흥순 2024. 5.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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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와 직장 문화 발전에 앞장서 모두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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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보호, 일·가정 양립제도 운영 공로
여성 고용 유지·확대 지원
최근 3년간 여성 근로자 수 지속 증가

CJ프레시웨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오른쪽)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표창을 통해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제도, 고용상 기회균등 실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남녀고용평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임 휴가 및 휴직제도 확대(휴가 최대 3일 → 42일, 휴직 최대 6개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임신 12주 이내, 36주 이후 → 전체 기간) ▲육아휴직 기간 확대(1년 → 2년) 등을 통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 밖에도 임신과 출산 임직원은 물론, 초등학교 입학과 대입 수험생 자녀를 대상으로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자녀의 성장 과정에 맞춰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삶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근무 시간도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 시간을 개별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와 주 40시간 범위에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 각종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신생아나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돌봄 휴가와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채용과 성과평가, 승진 시스템을 통해 여성의 고용 유지와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성별 구분 없는 자기 주도 성장 기반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 중장년층 여성 채용 박람회에 다수 참가해 현장 면접과 채용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의 여성 근로자 비중은 2023년 기준 약 71%로 여성 근로자 수는 최근 3년(2021~2023년)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차별 없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채용, 인사, 복지 등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와 직장 문화 발전에 앞장서 모두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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