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토트넘 1년 재임대…새 시즌도 손흥민과 함께 뛴다

정혜선 2024. 5. 29.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2024-2025시즌에도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함께 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2024-2025시즌에도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가 아닌 우리 팀에서 뛴다"며 "영구 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도 (임대 계약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장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 포함돼 있어
지난 1월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 이적한 티모 베르너. 사진=토트넘 훗스퍼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2024-2025시즌에도 손흥민과 토트넘(잉글랜드)에서 함께 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너가 2024-2025시즌에도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독일)가 아닌 우리 팀에서 뛴다"며 "영구 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도 (임대 계약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해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에 그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으나 일단 1년 더 임대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라이프치히와 합의했다. 이번 계약에는 베르너를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에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베르너는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까지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이동해 활약할 때 왼 측면을 맡아 호흡을 맞춰왔다.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24골(57경기)을 기록한 베르너는 17세의 나이로 2013년 슈투트가르트(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6∼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뛰며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손흥민도 구단이 베르너를 완전히 영입하길 바란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손흥민은 "난 그(베르너)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으나 베르너가 머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