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65일 24시간 '영유아 보호 어린이집' 6월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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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65일, 24시간 개방된 '영유아 어린이집'(언제나 어린이집)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는 보호자(부모)가 일시적 또는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360°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을 6월1일 부천 등 5곳에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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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365일, 24시간 개방된 '영유아 어린이집'(언제나 어린이집)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는 보호자(부모)가 일시적 또는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360°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을 6월1일 부천 등 5곳에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360°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공휴일에 주야간(새벽) 운영하는 보육시설이다.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거나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를,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부모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걱정 없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60°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 보육 정책으로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및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가 이번에 개소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아람어린이집(부천시)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남양주시)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김포시)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하남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이천시) 등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입소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이용 당일 오후 3시 전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1회 예약 시 연속 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호자는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또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개별침구, 여벌 옷, 간식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된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은 시설 이용 여부, 연령, 시간 등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며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경제활동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위해 야간연장 어린이집 1937곳, 시간제 보육 475개 반, 24시간 어린이집 30곳 등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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