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연루설’ 고준희 “이번엔 무슨 루머냐, 워낙 많아서”
배우 고준희(38)가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한다.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가2’가 공개한 영상 말미에 고준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MC 장성규는 “이런 얘기가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루머가 갑자기 또 터지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고준희는 “어떤 루머를 말하는 거냐.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아서”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성규는 “최근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이라며 “그에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도 오르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저는 솔직히 얘기하면···”이라고 직접 입을 열어 궁금증을 안겼다. 고준희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공개된다.
고준희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뉴욕 간 여배우’ 등으로 표현되는 등 루머에 휘말린 바 있다. 2019년 3월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 가수 정준영 등이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초대할 수 없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고준희는 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대화에서 일본 사업가를 접대할 파티 준비 내용에서 언급된 ‘뉴욕 여배우’라는 소문에 휘말렸다. 고준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측은 같은해 5월 “고준희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2명(아이디 기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측은 “소위 악성 유포자들의 근거없는 소문으로 인해 고준희씨가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계약 건들이 무산돼 그 피해가 엄청나다.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로 인해 한 사람의 일상이 무참히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8년 말 불거졌던 ‘버닝썬’ 사건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준영과 승리 등의 출소 이후 근황이 알려지면서 다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DHD 아이가 SKY 갔다…전교 1등 만든 '사소한 한마디' | 중앙일보
- "성관계 문제로 짜증나서 장난"…'계곡살인' 이은해가 전한 그날 | 중앙일보
- “심장병 상관없다” 파격 주장…콜레스테롤 상식이 뒤집혔다? | 중앙일보
- "오빠 미쳤어?" 아내 만류에도…이천수, 원희룡 도운 이유 | 중앙일보
- "저기요" 출근하는 여성 뒤따라온 남성…CCTV 찍힌 공포의 순간 | 중앙일보
- "조건만남해요" 글 보고 빌라 찾아갔다…30대 남성이 당한 일 | 중앙일보
- 정찬우 "김호중 술자리 동석? 스크린골프만 함께 했다" | 중앙일보
- 한예슬 "진심으로 기분 상해"…신혼여행 중 '인종차별' 무슨 일 | 중앙일보
- "알몸으로 기내 뛰어다녔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회항, 왜 | 중앙일보
- 헤어진 불륜녀에 “집 주겠다”…남편의 유언 못 막는 까닭 <下>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