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타고…동아제약 '파티온'·'락토바이브' 해외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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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을 앞세워 이 같은 해외 시장을 공략해가고 있다.
동아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도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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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85억달러(약 11조 5000억원)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는 등 K-뷰티 시장도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 따른 리오프닝에 힘입어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동아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을 앞세워 이 같은 해외 시장을 공략해가고 있다. 파티온은 동아제약의 피부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더마 브랜드다. 여드름 흉터 치료제인 노스카나겔의 핵심 원료를 기반으로 한 독자 성분 헤파린RX콤플렉스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티온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의 주요 온라인몰에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라이브쇼핑 방송에서 1초 만에 매출 2억원을 돌파하는가 하면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의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입점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큐텐재팬의 뷰티, 스킨케어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전체 랭킹에서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동아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도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락토바이브의 지노솔루션 제품은 지난 4월 큐텐재팬 출시와 동시에 건기식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질 건강 유산균으로 아연과 셀렌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여성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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