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독립 서점·출판사 한곳에'…인천서 내달 1일 아트북페어

박혜숙 2024. 5. 2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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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이 만든 개성 있는 출판물을 볼 수 있는 '2024 인천 아트북 페어(IABF)'가 다음 달 1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는 '읽는 존재(Read Exist)'를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출판사·작가 등 160개 팀이 출품한 아트북 마켓과 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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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이 만든 개성 있는 출판물을 볼 수 있는 '2024 인천 아트북 페어(IABF)'가 다음 달 1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독립서점은 기업이 아닌 개인이 취향에 따라 운영하는 서점으로, 대형 서점에서는 다루지 않는 책이나 독립 출판된 책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는 '읽는 존재(Read Exist)'를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출판사·작가 등 160개 팀이 출품한 아트북 마켓과 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 작가, 진행자이자 북튜버로 유명한 김겨울 작가,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의 저자인 배우 봉태규가 인문학 강연에 나선다.

2024 인천아트북페어 포스터 [인천시 제공]

또 인디음악 아티스트인 가수 강아솔, 장들레의 공연을 비롯해 이다 작가의 '자연관찰일기' 원화전과 북 토크, 인천아트북페어 참여작가들의 자유 전시와 관객참여 전시 '읽는 존재'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조각천 키링 만들기(호티타카), 치앙마이 바느질 수선법(죽음의 바느질 클럽) 등 관람객 체험행사와 포토 부스 이벤트가 마련된다. 구매·전시 참여 관객에는 인천아트북페어 굿즈 4종을 증정한다.

아트북 마켓과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강연·공연·체험 행사는 사전 예약자가 우선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천아트북페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나만의 독립출판 작가를 발견하고 독서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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