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경질 일주일 만에 새 감독 찾았다... 첼시, '펩 제자' 마레스카 선임 확정! 5년 계약+이적료 17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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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레스터시티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낙점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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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레스터시티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낙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첼시가 레스터와 마레스카 이적에 완전히 동의했다. 비용은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 코칭스태프에 대한 이적료 합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첼시와 마레카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포체티노를 선임한 지 단 1년 만이다. 포체티노 첼시는 시즌 중반 10위권 밖으로 벗어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시즌 막판에는 리그 5연승을 달리며 6위에 안착했다. FA컵에서는 4강, 리그컵에서는 준우승이라는 성적도 냈다. 그럼에도 첼시는 포체티노와 이별을 선택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포체티노의 경질 사유가 성적이 아닌 보드진과의 마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에 나선 첼시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로 하부 리그나 해외에서 성과를 낸 젊은 감독들 위주로 영입설이 나왔다. 마레스카 감독을 비롯해 키어런 맥케나(입스위치타운),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퍼드), 제바스티안 회네스(슈투트가르트) 등이 물망에 올랐다. 이들 중 마레스카와 손을 잡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1980년생으로 44세의 젊은 감독이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코치직으로 활동하다가 2021-2022시즌 잠시 파르마칼초의 감독을 맡았지만 반 시즌도 되지 않아 경질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맨시티 코치로 복귀한 마레스카는 2022-2023시즌 트레블(3관왕) 달성을 도왔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레스터 지휘봉을 잡아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마레스카는 전형적인 코치 스타일의 지도자로 알려졌다. 선수 영입 등 많은 권한을 가진 매니저가 아닌 헤드코치에 가깝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비슷한 볼 소유 기반의 공격 축구를 한다는 점이 첼시의 조건에 부합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FL(잉글리시 풋볼리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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