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바이오] 잦은 트림, 더부룩한 속…나이 들수록 위산 부족해 소화능력 떨어져
‘위산 부족’ 세균 감염 가능성 높여
위 산성도 높여주는 사과초모식초
효모·초산 풍부해 소화불량 완화
감초추출물은 헬리코박터균 줄여
나이가 들면서 소화가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많다. 예전에는 먹고 돌아서기 무섭게 배가 고팠는데 어느 순간 끼니때가 돼도 배가 고픈지도 모르겠고 식욕도 없다. 굶을 수는 없어 간단히 차려 먹으면 금세 속이 더부룩하고 자신도 모르게 수시로 트림이 올라와 민망한 적도 많다. 저녁 먹고 한참 지나 잠자리에 들어도 자꾸 음식물이 역류하는 느낌에 밤새 일어났다 눕기를 반복한다.
나이 들어 발생하는 소화불량은 저산증과 관련이 깊다. 저산증은 위산이 정상보다 적게 분비되는 상태로, 정상적인 위의 산도가 1~2를 유지하는 데 반해 3~5의 산도를 보인다. 위산은 음식을 분해해 소화를 돕고 음식물에 포함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여 감염을 예방한다. 저산증이 발생하면 소화가 안 돼 배에 풍선이 든 것처럼 더부룩하고 신트림이 올라와 역류성식도염으로 이어진다.
음식물이 역류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때문에 위산 과다로 착각해 식후 습관적으로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하는 역할로 안 그래도 부족한 위산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이 되어 불편함이 심해진다. 위가 적절한 산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설사와 변비 같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이어지며 저산증으로 위의 살균기능도 떨어져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위험도 커진다.
우리 몸 산성도의 균형은 식초로 맞출 수 있다. 일반식초는 주정발효로 만들어 신맛이 나는 것 빼고는 몸에 좋은 효모와 초산이 거의 없다. 반면 사과를 통째로 갈아 자연 그대로 발효시킨 사과초모식초는 효모와 초산이 풍부하다.
초산균으로도 불리는 초모는 발효균과 효소가 결합해 자연발효에서만 생기는 침전물로, 초모 속 풍부한 유기산은 위산을 중화시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을 완화하고 위 산도의 균형을 맞춰 위산이 역류하는 걸 예방한다. 또 당의 흡수를 낮춰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킨다. 실제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취침 전 사과초모식초 2큰술을 섭취한 결과 다음 날 공복 혈당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초모식초에 들어있는 초모는 박테리아와 곰팡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건강하게 하고 체내 유해 산소를 억제해 몸속 염증 수치도 떨어뜨린다. 액상 식초는 치아와 위에 직접 닿아 자극을 주므로 위까지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한 캡슐형의 사과초모식초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살균작용을 하는 위산이 부족하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커지면서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위 점막의 방어기능이 떨어진 노인 10명 중 9명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으며 노년층 위궤양 환자 중 73%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돼 위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위 점막층에 서식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과 근육층을 심하게 손상해 피가 섞인 구토나 위가 뚫리는 등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위궤양과 위암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노인의 위궤양은 젊은 연령층에 비해 합병증 발생이 높고 사망률 또한 60대 이상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글라브리딘 성분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에게 8주 동안 글라브리딘이 함유된 감초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최대 56% 감소했다. 또한 30일간 글라브리딘을 섭취한 사람 중 약 96%는 복부팽만, 속 쓰림, 트림, 상복부 통증, 역류와 같은 위 불편 증상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 속 편해지는 ‘속편하게’로 맘껏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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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의 헬스케어 브랜드 jw중외생활건강은 소화가 어렵고 속이 더부룩한 이의 위 건강을 위해 ‘속편하게’(사진)를 출시했다. 주원료인 스페인감초추출물 속 글라브리딘 성분은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위 점막 보호에 효과적이다. 중외 속편하게는 위 건강과 소화에 초점을 맞춰 사과초모식초분말을 부원료로 담았다. ▶식사 후 속이 자주 더부룩한 이 ▶트림을 자주 하는 이 ▶속이 자주 불편한 이 ▶헬리코박터균 증식이 우려되는 이에게 권한다. jw중외생활건강은 ‘속편하게’ 출시를 기념해 3개월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개월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80-567-1600)과 홈페이지(unibi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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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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