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순수함을 담다…스페인에서 온 럭셔리 향수
신세계인터내셔날, 도심 속 향수 정원으로 꾸민 ‘로에베 퍼퓸’ 팝업스토어 서울 성수동에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LOEWE PERFUMES)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로에베의 장인 정신과 자연의 영감을 담은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최근 오픈했다. 로에베 퍼퓸은 명품 브랜드 로에베가 1972년 자체 향수를 첫 출시하면서 선보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 심플한 컬러블록 향수병, 아티스트의 작품을 담은 패키지로 유명하다. 모든 제품은 로에베 고유의 DNA인 장인 정신에 입각해 제작되며, 유기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움,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을 담고 있다.
향수·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등 모든 제품 인기
올해 국내에 공식 론칭한 로에베 퍼퓸은 향수를 비롯해 홈 프래그런스, 바디케어 등 모든 제품이 골고루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보태니컬 레인보우 컬렉션’이다.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조나단 앤더슨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제품으로 총 9개 라인이 있다. 이른 아침 햇살에 영감을 받은 ‘001’ 시리즈부터 신선한 공기를 연상시키는 은방울꽃 향의 ‘아이레 수틸레사’, 라벤더·샌달우드 향이 어우러진 우디하고 산뜻한 느낌의 ‘에센시아’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 센트 컬렉션’도 인기다. 캔들, 룸 스프레이, 왁스 센티드 캔들 등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식물·꽃·허브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토마토 잎, 오레가노(허브 가루) 등 총 8가지 향으로 출시했다. 감각적인 홈 인테리어 제품으로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로에베 퍼퓸 성수 팝업스토어는 ‘보태니컬 가든’을 콘셉트로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향수 정원으로 꾸며졌다.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자연에 대한 예찬을 감각적이고 따스하게 담아냈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4개의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로에베 장인 정신 상징하는 감각적인 공간 완성
각 공간은 반원형 장식으로 둘러싸여 마치 공방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제품들의 영감이 되는 조형물들과 디자인 장식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매장 인테리어도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색감을 활용했으며, 도자기 타일, 수공예품을 곳곳에 활용해 로에베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3가지의 특별한 전시를 진행한다. 로에베만의 특별한 세라믹 도자기 컬렉션을 비롯해 빈티지한 촛대 모양의 왁스 센티드 캔들홀더 컬렉션, 제품 패키지를 장식하고 있는 18세기 사진작가 칼 블로스펠트의 모노크롬(단색) 식물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취향이나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주는 향수 카운슬링(상담)도 팝업스토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선 전문가와 함께 간단한 설문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향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로에베 소용량 향수 컬렉션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15mL 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인기 향 중 8종을 선정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성수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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