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대북 라디오 방송용 납북자 메시지 녹음
이지영 2024. 5. 28. 22:14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대북 단파 라디오 방송용으로 녹음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녹음한 메시지에서 “다시 조국의 땅을 밟고 가족과 재회해 서로 껴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생각을 계속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납치 문제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하루라도 빠른 귀국 실현에 전력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녹음된 메시지는 일본의 민간단체인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가 북한을 향해 운영하는 단파 라디오를 통해 내달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DHD 아이가 SKY 갔다…전교 1등 만든 '사소한 한마디' | 중앙일보
- "성관계 문제로 짜증나서 장난"…'계곡살인' 이은해가 전한 그날 | 중앙일보
- 60만원 다이슨 베끼고 당당하다…'4만원 짝퉁'의 노림수 | 중앙일보
- "저기요" 출근하는 여성 뒤따라온 男…CCTV 찍힌 공포의 순간 | 중앙일보
- "알몸으로 기내 뛰어다녔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회항, 무슨 일 | 중앙일보
- 헤어진 불륜녀에 “집 주겠다”…남편의 유언 못 막는 까닭 <下> | 중앙일보
- "윤아도 당했다" 경호원 이 행동…칸영화제 인종차별 논란 | 중앙일보
- 친구 머리에 봉지 씌워 폭행…소변·정액까지 뿌린 10대들 | 중앙일보
- 차두리, 두 여성과 '내연 문제 고소전'…"아내와는 13년째 별거" | 중앙일보
- "호중이 형, 경찰 X밥 아냐…변호사가 안 알려줬어?" 경찰글 화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