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보면 찌르겠다" 흉기들고 도심 활보…50대 남성 체포
한영혜 2024. 5. 28. 21:04
서울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경찰에 전화한 A씨(58)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20분쯤 광진구 중곡동의 한 사거리를 배회하던 중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경찰에 전화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칼을 들고 나왔다. 아무나 보면 찌르겠다”는 A씨의 전화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적용할 혐의를 검토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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