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 농촌왕진버스 사업 시행
합천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8일 합천동부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왕진버스 운행에 시동을 걸었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안과·치과 검진, 한방진료,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에서는 합천군, 고성군, 남해군, 거창군 4개군이 시행하며 합천은 1억4400만원의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6개소(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가야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율곡농협)와 협력해 추진한다. 5월부터 7월중 농한기를 택해 총 6회에 걸쳐 1200명 정도의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통 및 의료가 취약해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주민들에게 농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총력
산청군이 ‘산청 행복지킴이단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 행복지킴이단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출범했다. 특히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군민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에는 산청경찰서(서장 송진섭),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 산청소방서(서장 윤진희), 산청우체국(국장 전영배),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지사장 조여범),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준석), 산청군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성인철), 산청군 새마을회(회장 고영화),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한정숙)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준 기관·단체,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행복지킴이단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소통 통한 적극행정 이어가
이승화 산청군수가 산청을 이끌어갈 13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해 청년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적극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산청군은 27일 군수실에서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를 갖고 산청군에 바라는 점, 함께하고 싶은 정책 제안,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특히 청년 소상공인으로 겪는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만나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청년이 돌아오는 산청,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군청사(신관) 사무공간 이사 완료
거창군은 지난 11일 환경과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군청사 신관의 사무공간 이사를 완료했다.
공사비 70억이 투입된 거창군 청사 증축사업은 2023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초 공사를 완료했다. 신관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2층 도시건축과, 3층 건설과, 4층 산림과, 5층 환경과와 인구교육과가 사무공간을 이전했다.
군청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주말 위주로 사무공간 이전했으며 6월 초부터 는 기존 청사 재배치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사무공간 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관 사무공간 이전으로 업무공간과 유휴공간이 다양한 형태로 확보되어 주민편의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되며, 향후 재배치사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유휴공간 확보를 해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군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사회재난 피해저감 사업 1억8000만원 확보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사회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사회재난 지원사업에 출렁다리 2개소(Y자 출렁다리, 수승대 출렁다리)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4월8일 행안부에서 열린 사업선정심의에 참석해 사업발표 및 질의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7개 지자체 중 최종 선정됐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변위계측시스템, CCTV, 확성기 등 출렁다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출렁다리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특별안전관리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 연 2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주케이블과 앵커리지 등의 이상 여부를 수시점검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명소인 출렁다리를 국민들께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농식품 미국 동부 수출 선적
함양군은 28일 백전면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농식품을 미국동부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선적은 함양군 백전면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생산한 매실차 12톤, 4600만원 상당으로 ㈜글로벌무역을 통해 뉴욕 한성식품(대표 장철동)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운림농원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해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2016년에 경상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받아 연간 3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함양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운림농원의 매실차가 미국시장에 널리 알려져 최근 4년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장개척단 운영, 현지 수출상담회 등 활발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귀농귀촌 활성화 위한 수도권 설명회 개최
함양군은 28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도권 귀농·귀촌 희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간 도시민 귀농·귀촌 활성화 업무협약과 경남의 농업 여건과 비전, 경남 시·군별 귀농·귀촌 정책 소개, 성공 사례 토크쇼, 시군별 1대 1 귀농·귀촌 상담 등이 열렸다.
특히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함양군에서는 농축산과장이 직접 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 정착, 성장까지의 지원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귀농·귀촌하기 좋은 함양군’만의 특색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함양군, 농기계 전복 사고 알림시스템 구축 운영
함양군이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통한 농기계 전복 사고 즉시 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
농기계의 경우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전복 사고 등이 발생하면 신고가 늦어져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통해 농기계 전복사고 발생 시 알림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서버 구매, 전복 사고 감지 단말기 부착 등을 진행했다.
전복 사고 감지장치는 엔진이 부착된 농기계에 자료수집장치를 부착해 농작업 및 농기계 이동 중 전복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사용자 및 주변에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빠른 사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알림시스템을 통하여 전복발생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있으며 또한 함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에 연계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양군·거창군·하동군·산청군 농·축협 상호기부 동참
함양군·거창군·하동군·산청군 서부경남 4개 지자체 농·축협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서로의 마음을 모았다.
28일 오후 함양군청을 방문한 각 지자체 농·축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통해 함양군·거창군 농협 간 1250만원, 함양 지리산마천농협·하동 지리산청학농협 간 250만원, 함양군·산청군 축협 300만원을 각각 기탁해 모두 18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상호기부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4개 지자체 농·축협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아름다운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기부금은 함양군민과 함양군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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