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KBS 출연 정지…김호중은 내일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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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80)씨가 KBS 출연 정지 조치를 받았다.
KBS 등에 따르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자로 오씨에 대한 규제를 '출연 섭외 자제 권고'에서 '출연 정지'로 상향했다.
한편 KBS는 오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호중씨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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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80)씨가 KBS 출연 정지 조치를 받았다.
KBS 등에 따르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자로 오씨에 대한 규제를 ‘출연 섭외 자제 권고’에서 ‘출연 정지’로 상향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인기를 끈 오씨는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에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2022년 불구속기소 됐다.
오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오씨는 항소했다.
한편 KBS는 오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호중씨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뺑소니를 낸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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