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에이스가 무너졌다...SSG 김광현, LG전 2⅔이닝 7실점 부진 [인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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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광현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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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광현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기록(3일 문학 NC전 4⅓이닝 7실점)이다. 투구수는 81개로, 구종별로는 슬라이더(32개), 직구(31개), 커브(10개), 체인지업(8개) 순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h를 나타냈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팀이 연패 중이라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 특히 (김)광현이가 선발로 나오는 날엔 점수가 안 나오고 있고, 결정적인 점수가 안 나온다. 26일과 27일 쉬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니까 금방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김광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사령탑의 바람과 달리 김광현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타자 박해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한숨을 돌렸지만, 김현수의 안타로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1사 1·2루에서 오스틴 딘의 1루수 뜬공 이후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에 몰렸다. 김범석의 포수 땅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으나 1회초에만 무려 32구를 던졌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김광현은 2회초 1사에서 문보경, 신민재를 차례로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1·2루에서 홍창기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허용했다. 올 시즌 김광현의 10번째 피홈런이었다. 1사에서 박해민과 김현수를 모두 뜬공 처리한 김광현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은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김광현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김광현은 3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에 이어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범석의 우익수 뜬공 이후 구본혁에게 좌월 3점포를 헌납했다.
여기에 문보경의 2루타,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이후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김광현의 실점이 더 불어났다. 결국 SSG 벤치는 2사 1루에서 박해민과의 승부를 앞두고 한두솔을 호출했다.
한편 SSG는 3회말 현재 LG에 0-7로 끌려가고 있다. 현재 25승1무26패(0.490)를 기록 중인 SSG는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7연패 수렁에 빠지게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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