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美 법인 입사…뮤배·유튜버 그만둔 근황 [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4. 5.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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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함연지가 오뚜기에 입사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는 지난 24일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함연지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에 출연했다.

함연지의 남편이자 사위인 김재우 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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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뚜기 3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함연지가 오뚜기에 입사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는 지난 24일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함연지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에 출연했다.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일해왔다.

지난해 12월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당시 '햄연지'에 올린 영상에서 함연지는 "그동안 제 근황을 전하면 미국에서 한국 음익을 어떻게 알릴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지내왔는데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들에 의미를 가져보고자 한다"며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보고 일상 속에서 진정한 저를 찾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함연지의 남편 김재우 씨는 "앞으로도 영상은 안 올리지만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함연지는 뮤지컬 배우이자 구독자 47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활약했다. '햄연지'에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남편과 미국으로 이주해 아버지의 사업 '오뚜기 식품'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었다.

함영준 회장의 아들인 윤식 씨는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함연지의 남편이자 사위인 김재우 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함 회장은 지난해 11월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사진= 함연지,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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