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투수 교체 고려하는 LG, 차명석 단장 28일 미국행..."후보 4~5명 볼 것 같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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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넘게 외국인 투수 때문에 고민 중인 LG 트윈스가 교체 카드를 꺼낼까.
염 감독은 "후보 4~5명을 볼 것 같다.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데까진 한 달 이상 걸린다. 후보를 다 보더라도 계약이 성사될지, 또 거기서 풀어줄지 지켜봐야 하는 것"이라며 "어차피 한 명은 바꾸려고 생각하고 미국에 가는 거니까 기존 두 선수 중에서 누가 잘하느냐를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냉정하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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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두 달 넘게 외국인 투수 때문에 고민 중인 LG 트윈스가 교체 카드를 꺼낼까.
염경엽 LG 감독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차명석 단장이 오늘 오후 4시에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후보 4~5명을 볼 것 같다.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데까진 한 달 이상 걸린다. 후보를 다 보더라도 계약이 성사될지, 또 거기서 풀어줄지 지켜봐야 하는 것"이라며 "어차피 한 명은 바꾸려고 생각하고 미국에 가는 거니까 기존 두 선수 중에서 누가 잘하느냐를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냉정하게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LG에서 활약 중인 케이시 켈리는 11경기 62⅔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26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내용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SSG전에서 선발로 출격하는 좌완 디트릭 엔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엔스는 11경기 56⅓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5.43을 마크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4⅓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염 감독은 "미국 현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 때문에 교체 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두 선수를 그대로 끌고 가야 한다. 가장 좋은 건 두 선수가 계속 팀에 남는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두 선수가 살아나는 게 팀에 가장 좋다"며 켈리와 엔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승부를 걸기 위해선 6월말부터 선발진이 4명 정도 채워져야 하는데, 다행히 국내 선발 3명은 잘 버텨주고 있다. 앞으로 봤을 때도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 한 명만 어느 정도 해주면 된다. 선발투수들이 6이닝만 던져주면 7~9회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광현을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김범석(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문보경(3루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광현에게 약했던 오지환을 대신해 구본혁이 선발 출전하고, '거포 유망주' 김범석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 기록상 안 좋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게 개인과 팀 모두에게 좋다. (문)성주도 마찬가지다. 타격감이 좋긴 하지만,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선 안 좋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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