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만에 '1군 복귀!'…애타게 기다렸던 임기영이 돌아왔다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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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손꼽아 기다렸던 투수 임기영이 1군에 복귀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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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손꼽아 기다렸던 투수 임기영이 1군에 복귀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이동일이었던 월요일(27일) 투수 곽도규가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빠졌고, 투수 임기영이 빈자리를 채웠다.
임기영은 KIA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불펜은 물론, 선발까지 쓰임새가 다양하다. 올해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1⅓이닝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한 뒤 지난 4월 1일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57일 만에 복귀다.
이 감독은 "상대가 내일(29일) 카일 하트로 나선다. (승리하기 위해) 오늘(28일) 우리가 이기는 상황이 된다면, 임기영을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활용 계획을 알렸다.
임기영은 불펜으로 시작하지만, 선발 등판 가능성을 완전히 지운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감독은 "(황)동하가 힘들다는 느낌이거나 (임)기영이가 잘 던지는 타이밍이 있으면, 동하를 쉬어주며 한 번씩 돌아가려고 한다. 우선 기영이는 '(선발과 불펜)둘 다 괜찮다'라고 얘기해줬다. 지금은 동하가 좋은 컨디션이고, 기영이는 아직 투구수가 70개, 많으면 80개다. 4이닝 정도니 우선 초반 활용도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현재 리그 1위(31승 1무 20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26일 열린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겨 2위 두산과 격차를 '2'로 벌렸다. 지난 17~19일 창원 NC전도 마찬가지로 침체한 흐름에서 2위 팀을 만났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밀당(밀고 당기기) 하듯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중이다.
이 감독은 "밀당을 하는 건 아니다. 계속 이기고 싶고, 속이 탄다. 선수들도 이기고 싶어하지만, 승리하고 싶다고 해서 다 이길 수 없다. 힘들겠다는 경기는 잡고, 반대로 해볼 만하겠다는 경기를 놓치는 것이 야구다. 다만, 선수들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기에서는 확실히 집중도가 높다. 분위기를 조성해 잡아내는 느낌이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KIA면, 더 멀리 가야 하지 않냐' 이런 말도 있지만, 지금 외국인 투수(윌 크로우-팔꿈치 통증)가 빠졌지만, 선발 투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고, 구원진도 힘들다지만, 막아줄 때는 막아준다. 불안감보다는 선수들이 약간 빠져 있는 지금 잘 버텨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좌익수)-이우성(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 선발 투수 윤영철(올해 9경기 3승 2패 46⅓이닝 평균자책점 4.47)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25일 1군에 합류해 타율 0.500(10타수 5안타)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변우혁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 올렸다.
이 감독은 "(상대) 좌투수가 많아 써보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잘 만들어줬다. 몇 경기 계속 잘해서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 잘 준비했고, 준비한 것으로 (기회를) 잘 잡아줘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KIA 28일 엔트리 변동
IN-투수 임기영
OUT-투수 곽도규(27일)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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