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무려 '3000억' 몰아줬다…그들의 승격을 반기고 축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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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반기고 있다.
리버풀은 과거 사우샘프턴 선수들을 데려와 성공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다른 팀이 바로 리버풀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버풀 선수를 공급하는 클럽인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며 "사우샘프턴과 리버풀은 현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비즈니스 거래 역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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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반기고 있다. 리버풀은 과거 사우샘프턴 선수들을 데려와 성공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두 시즌 만에 1부 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다른 팀이 바로 리버풀이다. 사우샘프턴의 선수들을 영입해 대박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보니 애정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버풀 선수를 공급하는 클럽인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며 "사우샘프턴과 리버풀은 현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비즈니스 거래 역사가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리버풀의 구단주인 FSG는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재임하는 동안 사우샘프턴으로부터 6명 이상의 영입을 승인했다"며 "2014년 여름부터 2018년 1월 사이 사우샘프턴은 사디오 마네, 아담 랄라나, 클럽 기록인 버질 판데이크를 통해 리버풀로부터 1억 7100만 파운드(약 297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영입은 리버풀의 주장인 판데이크다. 리버풀은 2018년 1월 판데이크를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지급하고 데려왔다. 너무 큰 금액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그의 활약은 이를 불식시켰다.
판데이크가 오고 리버풀은 우승컵을 차례로 들어 올렸다. 그는 리버풀 두 번째 시즌인 2018-19시즌에 14년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인 2019-20시즌에는 리버풀의 3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이뤄냈다. 그는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다.
다른 성공 사례도 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사디오 마네다.
마네는 2016년 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사우샘프턴에서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였던 마네는 리버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리버풀에서 6시즌을 뛰며 269경기에서 120골을 넣었고 2018-19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외의 다른 선수들은 성공이라고 말하긴 어려우나 리버풀은 좋은 기억이 있기에 다시 한번 사우샘프턴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번 영입 대상은 사우샘프턴의 후보 골키퍼인 알렉스 맥카시다.
맥카시는 이번 시즌 주전 골키퍼는 아니었으나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리즈와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맥카시 골키퍼에게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줬다.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의 후보를 구하고 있다.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인 퀴빈 캘러허와 아드리안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골키퍼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샘프턴은 알렉스 맥카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그는 현재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리버풀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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