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퓨처스 첫 출전…4연패+5위 추락 NC, 공격 첨병 '1군 복귀 눈앞' [창원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5.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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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민우를 언급했다.

경기 뒤 박민우는 "N팀(1군)에 올라가기 전까지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 올라가서 아프지 않고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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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는 28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군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민우를 언급했다.

박민우는 지난 13일을 끝으로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 재활하고 있다. 이후 어느 정도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이날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타석을 뛰고 4회 교체됐다.

경기 뒤 박민우는 "N팀(1군)에 올라가기 전까지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 올라가서 아프지 않고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박민우는 두 타석을 소화했다. 내일(29일) 수비까지 한 번 더 점검할 것이다. 상태를 보고 괜찮을 것 같으면, (복귀 시기가) 목요일(30일)이 될지, 금요일(31일)이 될지는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민우는 28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군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츠뉴스 DB

올 시즌 박민우는 NC의 리드오프를 맡고 있다.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301(143타수 43안타) 1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 16도루. 정교한 타격은 물론 빠른 발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민우가 빠진 이후 NC는 고꾸라지고 있다. 최근 4연패에 빠졌으며 리그 순위도 5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17일 리그 선두 KIA를 경기 차 '1'로 추격하며 선두 등극을 노렸지만, 현재는 당시의 기세를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24~26일)에서는 시리즈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강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강 감독은 "여러모로 복잡하다. 경기가 마음대로 안 풀리는 것 같고, 부상 선수도 계속 나온다"라며 "안 풀리면, 타격이 안 되든지 투수가 안 되든지 둘 중 하나인데 전체적으로는... 해답을 알면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어렵다. 감독으로서는 티 내지 않고,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얘기했다. 

서호철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올해 첫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이날 NC는 서호철(3루수)-최정원(2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한결(좌익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신민혁(올해 10경기 4승 3패 53⅔이닝 평균자책점 3.02)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서호철의 올해 첫 리드오프 배치와 박한결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강 감독은 "상대가 좌투수(윤영철)이고, 권희동이 지난 경기(26일 잠실 LG전) 수비 도중 손목에 염좌 증상이 발생해 오늘(28일) 경기가 힘들 것 같아 대체자로 박한결을 선택했다. 타격이 힘들어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며 "손아섭은 기다렸지만, 컨디션이 제 자리를 못 찾는 것 같다. 오늘 공격적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 서호철을 전진 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리그 선두 KIA를 상대한다. 팀은 4연패와 5위 추락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딛고 반등할 수 있을까.

박한결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NC 다이노스

◆NC 28일 엔트리 변동

IN-투수 송명기

OUT-투수 최우석(27일)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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