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센터 빌 월턴 별세… 향년 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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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를 풍미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빌 월턴이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NBA 사무국은 27일(현지시간) 월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197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받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두 번째 NBA 우승 반지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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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를 풍미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센터 빌 월턴이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71세.
NBA 사무국은 27일(현지시간) 월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1952년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소속 UCLA에서 팀의 88연승을 이끄는 등 두 차례 전국 대회 우승을 주도했다.
197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받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3년 차였던 1976-1977시즌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다. 챔프전 6경기에서 평균 18.5점 19리바운드 5.3어시스트 3.7블록슛을 기록한 월턴은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그는 여러 번 팀을 옮겨 다녔다. 1985-1986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화려한 재기에 성공,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이때 두 번째 NBA 우승 반지도 꼈다. 이듬해 맞이한 시즌에서 부상의 굴레에 또다시 빠진 월턴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NBA 통산 468경기에 출전해 6215득점 4923리바운드 1590어시스트 기록을 남겼다. 1993년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해설위원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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