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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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의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5번째로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진주시,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도비 3억원)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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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화, 디지털혁신, 친환경화 등 3개 핵심전략 추진
경남도는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의 항공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5번째로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진주시,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도비 3억원)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해왔다.
진주·사천시 주관으로 올해 3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지정을 요청했으며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하게 됐다.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은 지난 2022년 7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산단과 12월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2023년 4월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12월 전주 탄소소재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에 이어 5번째로 지정됐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주거·지원·공공시설 등 에너지 자립, 디지털화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지향적 산업단지를 말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기본계획’에 따라 입주기업 지붕,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27MW)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5MW) 설치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 내 스마트·그린 요소를 접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25.2%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산업단지 내 디지털화를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폴 등 지능형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을 위한 스마트공장, 제조혁신플랫폼, 항공산단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화 전략으로 공원, 보행도로 등에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하고, 대기 미세먼지, 분진 등 실시간 환경 정보를 전달해 예방 활동과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과 산단 내 발생 되는 폐기물을 통합 관리 재활용해 자원순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폐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 항공 국가산업단지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으로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경남 항공 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와 우주항공 첨단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 항공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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