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낙서 시킨 '이팀장', 경찰 조사 중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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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10대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지시해 구속된 사이트 운영자 강모(30)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도주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
강씨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팀장'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강씨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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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지난해 말 10대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지시해 구속된 사이트 운영자 강모(30)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도주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다.
강씨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팀장'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모(18)군과 김모(17)양에게 '낙서하면 300만원을 주겠다'고 해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도록 사주한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됐다.
강씨는 사건 발생 5개월 만인 지난 22일 검거됐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강씨를 추적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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