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과학상상그리기 대회’ 초등생 300명 참가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하 재료연)이 지난 5월 25일(토)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운동장에서 ‘제15회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 경남, 과학과 상상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작은 캔버스에 담아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자유 주제’를,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최 측이 당일 제시한 ‘50년 후 우리 경남’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재료연은 이날 연구원을 방문한 참가 학생과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운동장 한가운데 마련한 무대에서는 과학 유튜버 강연과 과학 마술 공연이 진행됐으며, 별도 부스를 통해 진행한 과학 및 안전 체험에서는 ‘세계1등 기술 퍼즐 맞추기’, ‘머털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슈팅거 에어로켓 발사 체험’, 그리고 ‘Safety Quiz 및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어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재료연 최철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은 우리 주변의 모든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열쇠.”라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이 과학적 개념과 연결되어 이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경남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경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 과학 세상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도록 마련되는 행사이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연구원은 대회 종료 후, 외부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5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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