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별명? 무생채·무생물…최애는 역시 '이무생로랑'" (철파엠)[종합]

김유진 기자 2024. 5.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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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무생이 자신의 영화 출연작 '설계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다양한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어 김영철은 지난 겨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시작으로 올해 영화 '시민덕희'와 드라마 '마에스트라', '하이드', '지배종'과 현재의 '설계자'까지 쉼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무생에게 "소처럼 일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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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무생이 자신의 영화 출연작 '설계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다양한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이무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무생은 29일 개봉을 앞둔 '설계자'에 출연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무생은 사고 처리를 맡은 보험 전문가 이치현 역을 연기했다. 

이날 이무생은 "MBTI가 'I'는 아니라고 들었다"는 DJ 김영철의 말에 "ENFP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은 "저와 하나만 다르다. 저는 ENFJ다. 파워 'E' 앞에서도 안 지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무생은 "선택적 'E'다. 파워 'E' 앞에서는 객기를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영철은 지난 겨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시작으로 올해 영화 '시민덕희'와 드라마 '마에스트라', '하이드', '지배종'과 현재의 '설계자'까지 쉼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무생에게 "소처럼 일했다"고 칭찬했다.

이무생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작년부터, 그리고 이전에 코로나19 시기에 촬영을 했던 것을 올해 많이 선보이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후 '설계자' 속 자신이 연기한 이치현 캐릭터를 소개하며 "제가 연기한 이치현은 상당히 프로페셔널한 사람이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긴장감을 주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한 번도 쉬지 않고 읽었다. 제 역할 뿐만이아니라 시나리오 자체가 반전의 연속이었다. 또 배우들의 앙상블이 좋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 중 누가 NG를 가장 많이 냈냐'는 청취자의 물음에는 "이치현은 강동원 씨가 연기한 영일의 의심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전화를 받거나 골똘히 생각하거나 하면서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한다"면서 "그래서 거의 혼자 촬영을 해서 누가 NG를 많이 냈는지 모른다. 들은 얘기도 없다"고 머쓱해했다.

또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들은 다 해봤더라"며 최근 '설계자' 쇼케이스에서 '한강 고양이' 챌린지까지 선보였던 이야기가 나오자 "영화 홍보를 하면서 많이 따라하게 됐다. 홍보의 일환이기도 했지만 일단 해봤다"며 웃었다.

이후 이무생은 김영철의 요청에 선뜻 '한강 고양이' 챌린지를 선보였고, "진짜 이렇게 다 해주나"라며 놀라는 김영철에게 "제 삶에 지장만 안 된다면 나쁜건 없다"고 다시 넉살을 부렸다.

이어 이무생은 볼하트를 비롯해 '어벤져스'의 빌런 타노스의 핑거 스냅을 연상시키는 하트까지 연이어 전하며 밝은 매력을 전했다.

김영철은 "별명 부자이시지 않나. 어떤 별명들이 있으셨나"라고 얘기했고, 이무생은 "'안녕히주무생'도 있었고, '무'자가 들어가는 것은 거의 다 별명이었다. '무생물', '무생채'에 요즘에는 '이노무생기' 이런 것도 말씀해주셔서 많이 웃었다"고 얘기했다.

'최애 별명'을 묻는 말에는 "아무래도 '이무생로랑'이 제일 감사하고 좋다. 팬 분께서 지어주신 것이라, 가장 좋다. 제가 이 별명을 처음 봤던 것은 '60일, 지정생존자' 그 작품 때 봤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또 이무생은 "인생에 설계해 놓은 목표가 있나"라는 말에 "없다.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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