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합 신품종 일본에 시범 수출

김성준 2024. 5.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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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새로운 백합 3품종 40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3품종 생산·보급을 통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수입 품종 로열티와 종구비를 완화하고, 일본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찬구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구근팀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 개발·보급해 백합 종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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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 시범 수출한 백합 신품종.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새로운 백합 3품종 4000본을 일본에 시범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3품종은 주 수출용 품종인 고온성 오리엔탈 백합과 트럼펫 백합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적응성이 높은 종간교잡 백합이다. 생육이 왕성해 구근 생산·고품질 절화 재배가 쉽고, 꽃이 크고 꽃잎이 두꺼워 절화 수명이 긴 장점을 갖고 있어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3품종 생산·보급을 통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수입 품종 로열티와 종구비를 완화하고, 일본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찬구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구근팀장은 “우수한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 개발·보급해 백합 종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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