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순천 공모 거부는 ‘땡깡’

신영삼 2024. 5. 28.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원이(목포, 민주) 국회의원이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전남권 국립의과대 유치 공모 철회를 주장하고, 22대 국회에서 목포의대 설립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목포 KBS1 라디오 '출발 서해안시대'에 출연, 전남권 국립의과대 문제에 대해 "전남도 공모를 두고 순천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로 응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속된말로 '땡깡(생떼)'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 지금이라도 공모 철회하고 목포대 지정해야”
김원이 국회의원

김원이(목포, 민주) 국회의원이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전남권 국립의과대 유치 공모 철회를 주장하고, 22대 국회에서 목포의대 설립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목포 KBS1 라디오 ‘출발 서해안시대’에 출연, 전남권 국립의과대 문제에 대해 “전남도 공모를 두고 순천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로 응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속된말로 ‘땡깡(생떼)’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순천이 저렇게 나온다면 김영록 지사가 지금이라도 공모를 철회하고 목포대를 지정해 주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의사 정원을 당초 2000명 늘리기로 했다가 국립대를 중심으로 줄여 1500명 규모로 증원하는 것’이라며, 줄어든 500명에서 목포의대 신설 몫으로 빨리 확보해 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22대 국회에서 ‘목포의대 설립 특별법’이나 ‘지역의사제법’을 다시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은 지난 3월 김영록 지사의 공모방침 발표 직후부터 공모 철회를 주장해 왔다면서 “목포가 지난 34년간 목포의대 유치를 노력해 왔고,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의대 정원 증원이라든가 이런 게 없었을 것 아니냐?”며 “그동안의 목포시민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한다면 지금이라도 보상 차원에서라도 목포의대를 해줘야 된다”고 주장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