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교육 소문 듣고 함양 금반초로 전학 왔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어촌 학교에서 학생 한 명을 늘리는 일이 쉽지않은 현실인데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에서는 올해 벌써 3명이 전학을 왔다.
어느 학교에서나 똑같이 하는 교육이 아니라 어느 학교에서도 하지않는 특화된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지도하고 있으며, 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을 위해 '이신원꿈키움장학회'와 '학생지도유공포상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간함양 하회영]
농어촌 학교에서 학생 한 명을 늘리는 일이 쉽지않은 현실인데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에서는 올해 벌써 3명이 전학을 왔다. 계속 전학을 위한 상담과 약속이 이어지고 있어 학교살리기를 위한 지역의 기대를 한층 모으고 있다.
금반초는 여느 학교처럼 전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전달하는 장학금도 전혀 없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은 사랑받으며 존재감있게 자라야 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존재감 향상 교육과 함께 IB교육(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방법을 적용해 실시하는 차별화된 여러 교육활동의 내용과 방법이 서서히 알려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학생들은 수업 속에서 마음역량, 관계역량, 표현역량을 길러 자연 속에서 자연을 닮아가는 자연친화적 활동을 전개하며 존재감을 더 높이고, IB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수업의 산출물로 전교생이 매년 1인 1출판도 하고, 다양한 탐구활동을 펼치며 여러 대회도 참가해 4·5·6학년 학생 모두가 이미 교육감상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백종필 교장은 "농어촌의 작은학교가 소멸되는 이유는 학령 인구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하지 않은 영향이 더욱 크다"라며 "어느 학교에서도 하지 않는 특화된 으뜸교육을 우리 학교만의 전통으로 만들어 더욱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함양뉴스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 닿으면 피부 발진, 고름... 세종보 선착장 문 닫았다"
- 또 거부권 예고... 자꾸 박근혜 닮아가는 윤 대통령
- 국힘, 특검 표결 반대하며 김진표에 호소... "민주당, 탄핵 열차 시동"
- 라인사태 탓? 일본 게이단렌이 다시 목소리를 내고 있다
- 한국 방문 인증샷 찍은 외국인의 질문, 기분이 곤두박질쳤다
- 자기 얼굴에 침 뱉은 통일부 장관
- 윤석열 대통령, 또 틀렸다... 제발 공부 좀
- 신용카드 주운 제주 여고생들이 편의점서 300원 결제한 이유
- 카드주인 찾아주려 300원 결제한 학생들, '범죄행위'라고?
- [오마이포토2024] 국민의힘 의총장 찾은 해병대예비역연대 "특검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