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IP, 이원만 → 윤명진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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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를 총괄해온 이원만 디렉터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이 디렉터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던전앤파이터를 내려놓고 신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될 거라고 밝혔다.
이 디렉터는 "오늘은 제가 PC 던전앤파이터나 모바일 던전앤파이터가 아닌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이라는 조금은 다른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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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를 총괄해온 이원만 디렉터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신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다시금 게임을 이끈다.
이 디렉터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던전앤파이터를 내려놓고 신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될 거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디렉터를 맡은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이 디렉터는 “오늘은 제가 PC 던전앤파이터나 모바일 던전앤파이터가 아닌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이라는 조금은 다른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늘 던전앤파이터를 사랑해 주고 즐겨주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또한 “짧은 기간이 아니었지만 돌이켜 보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앞서고 모험가 여러분께 더 재밌는 던파를 되돌려 드렸어야 했는데 후회와 죄송함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윤 대표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면서 “지금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어 주실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하는 던전앤파이터는 앞으로 영원히 모험가들께 즐거움을 드리며 함께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유저 소통 창구였던 ‘던파로ON’은 각 디렉터가 소통하는 방식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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