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생애 첫 대회 2연패 도전…“타이틀 방어로 부진 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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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승의 이재경(24·CJ)이 생애 첫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이재경은 "최근 성적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안 좋았던 부분들이 점차 정상 궤도로 진입하는 중"이라며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 조별 예선전 이틀간 하루에 2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대회 개막 전까지 체력 보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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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승의 이재경(24·CJ)이 생애 첫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GC(파72·733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가 출격 무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K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재경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작년 대회 결승전에서 배용준(23·CJ)을 맞아 대회 사상 결승전 최다홀 차인 7&5로 셧아웃시키며 ‘매치킹’에 올랐다.
이재경은 루키 시즌이었던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두 대회 모두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첫 대회 2연패가 된다. 또한 대회 첫 2연패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이 대회는 2회(2015년과 2019년) 우승자는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한 명이 있지만 2연패는 아직 없다.
문제는 이재경이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친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제외하곤 모두 컷 탈락했다.
이재경은 “최근 성적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안 좋았던 부분들이 점차 정상 궤도로 진입하는 중”이라며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 조별 예선전 이틀간 하루에 2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대회 개막 전까지 체력 보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경은 황인춘(50·3H지압침대), 윤성호(28·우리금융그룹), 정한밀(33·(주)공감네트웍스)과 함께 4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우선 출전권 32명과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32명 등 총 64명이 출전한다. 16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을 치러 승점이 가장 높은 각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작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올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윤상필(25), 고군택(24·대보건설), 김찬우(24), 김홍택(30·볼빅)은 시즌 첫 2승을 위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장타자 정찬민(24), 작년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최승빈(23·이상 CJ), 작년 대회서 준우승에 그친 배용준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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