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관전포인트 3

최아름 2024. 5.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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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자꾸 눈물이 나..
인스타그램 @lee_hyolee

오랜만에 이효리의 단독 예능이 돌아왔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제목처럼 단순 여행 예능인 줄 알았지만 보편적인 대한민국 모녀의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다큐 같다는 평도 많다. 게다가 이효리만의 언어로 많은 이들을 힐링시킨다는 예능! 엄마와 딸이 다니는 여행엔 어떤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

보통의 엄마와 딸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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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능의 자막엔 큰 특징이 있다. ‘이효리’, 혹은 ‘효리 엄마’로 엄마와 이효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이효리가 얘기할 땐 ‘딸’로, 어머니가 얘기할 땐 ‘엄마’로 자막 처리를 하는 것. 모녀가 하는 대화는 이효리와 엄마라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라 보통의 엄마와 딸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 그런가, 이런 작은 포인트가 감동을 더 만든다. 특히 다 자란 딸이 엄마와 대화하며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털어내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소소한 여행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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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선택한 여행지는 대단하지 않다. 첫 번째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경주. 휘황찬란한 세계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기차를 타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소풍 가듯 떠난 여행인 것이다. 엄마가 가보고 싶다던 대릉원을 방문하고, 맛있는 것 먹고, 피곤함을 참으며 하루 종일 걸어 다니기. 이효리는 인터뷰에서 엄마와 이곳저곳 다녀보고 싶어서 피곤한 것도 까먹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처음이라서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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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보다 훨씬 오래 산 엄마지만, 생각보다 해보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았다. 이번 여행에서 이효리는 엄마가 해보지 않은 것들을 경험하게 돕는 중. 흑백 사진도 찍고, 캐리커처도 그려보고, 점프 사진도 찍어보며 딸과 엄마는 그렇게 ‘처음’을 공유했다. 사진 찍는 게 익숙하지 않은 엄마의 사진첩엔 사진이 고작 100장밖에 없었지만, 딸과 함께 여행 다니며 사진첩의 사진 개수를 꽉꽉 채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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