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유저도 흠뻑 빠졌다' 세대 넘나드는 인기... '서머너즈 워', 유저 스펙트럼 확장 '주목'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컴투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여전히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선보이는 등 '유저 스펙트럼 확대'가 돋보이고 있다. 70대 고령에도 '서머너즈 워'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유저들이 최근 10주년 기념 영상에 공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10년이 지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저 스펙트럼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머너즈 워'의 꾸준한 인기에는 높은 난도의 전략 플레이에 더해진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 플레이로도 수집-육성을 이어갈 수 있는 유저 친화적 성장 방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머너즈 워'의 유저 스펙트럼 확장 행보는 최근 공개된 10주년 기념 영상에 여실히 드러났다. 독일 소환사 ‘Schneeflocke21’는 70대 고령에도 '서머너즈 워'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실버 게이머로, 해당 유저의 일상을 담은 영상은 글로벌 누적 390만 뷰에 육박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영상을 살펴보면 ‘Schneeflocke21’는 6년 전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는 막내 아들의 권유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금까지 아들과 함께 같은 길드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Schneeflocke21’는 "'서머너즈 워'가 삶의 일부가 됐다"며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전했다.
‘Schneeflocke21’는 '게임스컴 2022'와 두 번의 '서머너즈 워' 유럽 투어에도 참석했을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적이다. ‘Schneeflocke21’는 “첫 행사에 참여할 때는 고령의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복잡한 감정이 들었지만 현장에 발을 딛자 마자 환상적인 분위기에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며 “PINKROID, SEISHIZO와 같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들을 만나고 컴투스와도 소통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5년차 간호사인 ‘Schneeflocke21’은 ‘서머너즈 워’로 아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서머너즈 워’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면 얼마든지 쉽게 대화를 시작하고 연대감을 느낄 수 있다”며 새로운 유저들이 지속 합류하며 탄탄한 유저풀이 형성될 수 있는 이유도 전했다.
게임 안팎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Schneeflocke21’의 소식이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 소환사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선사했다. 영상에는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계속 함께 플레이하면 좋겠다”, “’서머너즈 워’에는 나이가 필요 없다는 것이 멋지다”, “우리 어머니도 65세 소환사셔서 사연이 더욱 와닿는다”, “나도 10년간 게임을 하다 보니 어느덧 40대가 됐다”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다양하게 달렸다.
이처럼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가 게임 안팎에서 함께 교류하고 어우러지면서 ‘서머너즈 워’의 유저 스펙트럼은 10주년인 올해에도 더욱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페스티벌’의 한국 서울, 중국 심천 등 행사장에는 자녀를 동반한 소환사 부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방문한 어린이 소환사 등 다양한 유저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4’ 피날레 무대에서는 우승한 한국 팀의 ZZI-SOONG 선수가 마찬가지로 소환사인 어린 아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약 2억 2000만 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컴투스 대표 글로벌 히트작이다. 올해 글로벌 10주년을 맞아 콜라보와 신규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 등을 연중 선보이며 전 세계 유저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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