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이요섭 감독 “강동원 T성향, 너무 수더분해 짜증” [인터뷰①]
장주연 2024. 5. 28. 10:56
이요섭 감독이 강동원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요섭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강동원을 실제로 보면 영화 ‘형사’ 속 모습이 있다. 무슨 말을 할 거 같은데 또 안 해도 이유가 있겠지 싶다. 많은 게 설명되는 분위기가 있다”며 “제 작품 분위기에 강동원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했다. 다행히 운 좋게 대본을 잘 봐줬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이) 굉장히 스타니까 저랑은 다른 삶을 살았을 거 아니냐. 그래서 처음엔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이분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그냥 나랑 먼 사람일 거로 생각했다”며 “캐릭터 설계도 굉장히 많이 해 온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또 “실제로도 (강동원이) 공대생 이미지가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게 맞나요? 이런 세팅이 있으면 더 좋겠는데요’라고 아이디어도 많이 준다. 실제로 (MBTI가) 굉장히 T(사고형) 성향이 있다. 저는 ENTP(강동원은 INTJ로 알려져 있다)인데 J는 이렇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이 다 끝나고 느낀 건 의외로 너무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다. ‘아니,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이렇게 수더분해?’ 싶어서 짜증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를 연출한 이요섭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요섭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강동원을 실제로 보면 영화 ‘형사’ 속 모습이 있다. 무슨 말을 할 거 같은데 또 안 해도 이유가 있겠지 싶다. 많은 게 설명되는 분위기가 있다”며 “제 작품 분위기에 강동원만큼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했다. 다행히 운 좋게 대본을 잘 봐줬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이) 굉장히 스타니까 저랑은 다른 삶을 살았을 거 아니냐. 그래서 처음엔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이분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그냥 나랑 먼 사람일 거로 생각했다”며 “캐릭터 설계도 굉장히 많이 해 온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또 “실제로도 (강동원이) 공대생 이미지가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게 맞나요? 이런 세팅이 있으면 더 좋겠는데요’라고 아이디어도 많이 준다. 실제로 (MBTI가) 굉장히 T(사고형) 성향이 있다. 저는 ENTP(강동원은 INTJ로 알려져 있다)인데 J는 이렇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이 다 끝나고 느낀 건 의외로 너무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다. ‘아니,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이렇게 수더분해?’ 싶어서 짜증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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