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공산후조리원 동부권에 첫 개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이 27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개원했다.
전남 동부권 첫 개원이다.
개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동부권에 처음 개원한 것으로, 전문 산후조리서비스를 통해 도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시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은 물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이 27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개원했다. 전남 동부권 첫 개원이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순천 조례동의 순천현대여성병원에 연면적 726㎡ 규모로 3층에 개축됐다. 산모실 10개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지난 2022년 3월 임시개원 후 2년 동안 289명의 산모가 이용했고, 증축 후 올해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2015년 전남 최초로 해남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2020년 나주빛가람종합병원에 4호점을 설치했다. 또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광양, 목포, 여수, 영광에 6~9호점 추가로 추진 중이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 원이다. 전남지역 민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20% 저렴하며, 둘째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아 4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질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이용자 만족도가 94.5%로 높아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지금까지 4500명이 넘는 산모가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동부권에 처음 개원한 것으로, 전문 산후조리서비스를 통해 도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시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은 물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도-시군 출생수당 지급, 둘째아 이상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지원, ‘난자 냉동시술’ 및 ‘냉동난자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 등 30개 사업에 49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출산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 답변 논란에 사과
- 의대 증원 협상 의지 없는 의협…“교육부가 해결책 내놔야”
- 北김정은 “핵무력 한계 없이 강화…전쟁준비 완성에 총력 집중할 것”
- 검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 박장범, 김건희 명품백 의혹 축소 논란에…“파우치, 공식 상품명”
- 尹대통령 지지율 23.7%, 3주만에 ‘깜짝 반등’
- 한국 야구, 프리미어12 4강행 끝내 좌절…B조 일본‧대만 조 1‧2위 확정
-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尹 대통령에 의대 증원 보고한 관계자 책임 물어야”
- 2ml도 잘 팔린다…10·20대 겨냥 ‘소용량 화장품’ 인기
- 尹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