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돌또기 어린이, 신안 1004섬 탐험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4. 5. 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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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제주도 곶자왈작은학교 오돌또기 소속인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004섬을 둘러봤다고 28일 밝혔다.

곶자왈작작은학교(대표 문용포)는 1996년 설립돼 자연과 세상을 통해 배움을 추구하는 학교로, 다양한 교육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문용포 곶자왈작은학교 대표는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안좌도 마을 학교와의 교류가 가장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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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도 학교와 소통, 다양한 경험 쌓아

전남 신안군은 제주도 곶자왈작은학교 오돌또기 소속인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004섬을 둘러봤다고 28일 밝혔다.

곶자왈작작은학교(대표 문용포)는 1996년 설립돼 자연과 세상을 통해 배움을 추구하는 학교로, 다양한 교육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오돌또기 모임에 속한 학생들은 5∼6학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안을 방문한 학생들은 여행 중 증도에서 염전 체험을 통해 소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섬과 갯벌을 관찰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하기도 했다.

제주도 곶자왈작은학교 오돌또기 모임 학생들이 증도에서 염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학생들은 김 양식장에 놀라며, 갯벌에서 해루질을 해보고 주민이 잡은 낙지를 맛보기도 했다. 여행 하는 동안 서로 돕고 우정을 나누며 삶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안좌도 에코신아마을학교와의 합동 모꼬지를 진행했다.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고, 선물 교환과 공연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박서율(13세) 어린이는 “신안에서 또래 친구를 만나 행복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곶자왈 숲에 대해 소개하며 교류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용포 곶자왈작은학교 대표는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라며 “안좌도 마을 학교와의 교류가 가장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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