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지내다 무슨 일이?… 저수지에 빠진 남녀 2명 숨져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4. 5. 28.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수지 옆에서 천도재를 지내려던 4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장에 있던 다른 40대 여성은 "저수지 근처에 있던 굿당에서 A씨와 B씨가 천도재를 지내다 의견충돌로 행사를 중단했고, A씨 등이 천도재 강행을 요구하자 B씨는 황급히 자리를 피해 저수지로 뛰어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옆에서 천도재를 지내려던 4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1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산 중턱에 있는 천성저수지에서 남성 A씨와 여성 B씨가 익사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40대 여성은 “저수지 근처에 있던 굿당에서 A씨와 B씨가 천도재를 지내다 의견충돌로 행사를 중단했고, A씨 등이 천도재 강행을 요구하자 B씨는 황급히 자리를 피해 저수지로 뛰어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A씨 등이 뒤따라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