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모바일로 지하시설물 확인’ … “현장 업무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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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다음 달 3일 부터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 뿐만 아니라 도로,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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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다음 달 3일 부터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 하수도, 전기, 난방, 가스, 통신,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 뿐만 아니라 도로, 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사무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시 종이 도면을 출력해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또 종이 도면은 공개 제한 자료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고, 실시간 정보 조회, 편집, 공유 등의 여러 제약이 따랐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iH)와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긴밀히 협력해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공간 정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앱) 시스템을 구축,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지하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은 보안이 설정된 단말기로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위치(도면), 속성 정보, 공사 정보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하시설물 3차원(3D) 입체 단면도를 제공해 현장에서 직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며, 위치 정보가 포함된 행정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해 현장 업무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한 지하 공간 관리로 안전한 인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며 “인천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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