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방산용 변속기' 생산 SNT다이내믹스, 목표가↑"

김대현 2024. 5. 28.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8일 SNT다이내믹스에 대해 "올해는 2015년 이후 다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고,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21%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운수장비 사업 부문에서 방산 매출 비중이 확대돼 실적 개선세를 이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액 5000억 상회 예상"

SK증권은 28일 SNT다이내믹스에 대해 "올해는 2015년 이후 다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고,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SNT다이내믹스는 방산용 변속기 및 총화포 등의 화력장비, 상용·승용 차량용 변속기 및 차축, 공작기계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이날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21%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운수장비 사업 부문에서 방산 매출 비중이 확대돼 실적 개선세를 이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방산 수출이 증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방산 기술·부품의 국산화 의지가 강한 시점이다. 다양한 품목별로 대규모 수출이 성사되고 있지만, 국산 기술이 없으면 여전히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SNT다이내믹스의 변속기는 이미 충분한 기술 검증을 받아왔고, 실전 사용된 사례도 다양해 추가적인 영역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 국산 변속기 도입 이슈가 대두됐을 때,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30배 초반의 배수를 적용받았다. 이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유통주식 수의 부족은 반대로 품절주의 매력을 부각한다.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시장에서 관심은 더욱 가파르게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